목차
겨울 콜린성 두드러기 치료, 증상, 원인, 대처법, 히스타민, 비만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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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성 두드러기란?
콜린성 두드러기는 체온이 올라갈 때 발생하는 피부 발진의 일종으로 심한 가려움과 따가움을 동반한다. 운동, 목욕 등으로 고온에 노출되거나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에 심부 체온이 1도 이상 높아질 때 나타날 수 있다. 만성 두드러기의 5 ~ 7%를 차지하며 젊은 연령층에게 더 잘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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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성 두드러기 원인
①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땀을 배출하여 체온을 조절하는 피부 교감신경계의 오작동 발생으로 알려짐
② 땀이 잘 안 나는 체질이거나 땀으로 내보내야 할 체내 수분이 부족할 경우 교감신경 교란 발생 가능
③ 교감신경 교란 발생 시 땀 대신 히스타민이 분비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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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성 두드러기 증상
① 주로 손발 제외한 전신에 발현
② 1 ~ 2mm 정도의 작은 두드러기에 1 ~ 2cm 정도의 홍반성 발적 및 발진 동반
③ 증상은 몇 분간 지속되다가 대부분 1 ~ 2시간 이내에 소실 (개인차 있음)
④ 심할 경우 전신에 땀, 복통, 현기증이나 두통, 메스꺼움, 구토,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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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성 두드러기 특징
① 주로 추운 곳에서 더운 곳으로 갑자기 이동했을 때 발현
② 심부체온이 1°C 정도 상승하면 증상을 보이기 시작
③ 주로 가을·겨울철 같은 추워지는 때 많이 발생함
④ 과도한 운동, 정신적 스트레스, 뜨거운 목욕 등으로 체온이 상승하는 경우에도 발생
⑤ 일반적인 두드러기보다 크기가 작은 것이 특징
⑥ 대부분 크기가 작은 좁쌀 같은 병변이 여러 군데 발생
⑦ 피부 소양감과 함께 따가운 통증이 들면서 두드러기가 발현
※ 심부체온 : 피부와 같은 말초 체온과 반대되는 의미로 우리 몸안의 깊숙한 곳의 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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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심해지는 콜린성 두드러기
겨울철 기온이 낮은 외부에서 기온이 높은 실내로 이동했을 때, 갑자스러운 온도 차로 급격하게 체온이 올라가게 되고, 체온조절을 하는 과정에서 신체기능에 문제 발생
신체는 체온 상승 시 아세틸콜린이 땀샘을 자극하여 수분을 배출하며 체온조절 ➜ 갑작스럽게 체온이 올라가게 되면 아세틸콜린이 비만세포를 자극 ➜ 이로 인해 두드러기와 함께 심한 가려움과 따가움 발생
※ 아세틸콜린 : 부교감신경계에서 분비되는 화학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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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성 두드러기 치료법
① 지속적인 가려움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경우 약물치료 고려
② 보통 1 ~ 2시간 내에 진정이 되는 질환으로 약물치료가 필수사항은 아님
③ 증상이 점점 악화되고 만성적으로 나타나게 될 경우엔 빠른 치료를 권장
④ 발견 초기 골든타임에 치료 시 좋은 효과 기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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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성 두드러기 대처방법
① 체온이 급격하게 변하는 상황을 피하고, 체온 유지에 신경 쓰는 것이 매우 중요
② 찜질, 더운 탕욕 등과 같이 갑자기 체온을 상승시키는 상황 피하기
③ 정서적 자극이나 심리적 불안 등 스트레스 요소 제거
④ 방치시, 치료 시기를 놓쳐 증상 악화되거나 만성화될 수 있으니 초기 치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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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분석 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근 5년간 (2008 ~ 2012년)의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하여 ‘콜린성 두드러기 (L50.5, Cholinergic urticaria)’에 대해 분석한 결과,
• 진료인원은 2008년 약1만명에서 2012년 1만2천명으로 5년새 약 2천명 (24.7%)이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5.7%로 나타났으며,
• 총진료비는 2008년 약 2억9천만원에서 2012년 약 4억3천만원으로 5년새 약 1억4천만원이 증가 (47.4%)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10.2%로 나타났다.
콜린성 두드러기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남성이 약 59.4%, 여성은 40.6%로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 진료인원에 비해 약 1.5배 더 많았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6.3%, 여성이 4.9%로 남성이 1.4%p 더 높게 나타났다.
콜린성 두드러기 진료인원의 10세구간 연령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20대 21.7%, 10대 19.5%, 40대 14.4%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10 ~ 20대의 점유율이 41.2%로, 콜린성 두드러기 진료인원의 10명 중 4명은 10 ~ 20대의 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 2012년 기준 남성의 연령구간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10대 25.6% (1,826명), 20대 26.3% (1,880명)로 10 ~ 20대가 51.9%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각 연령구간별 성비를 비교해보면, 다른 연령층에서는 성별의 차이가 뚜렷하지 않은 반면, 10 ~ 20대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10대는 3.5배, 20대는 2.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콜린성 두드러기는 갑작스러운 온도변화,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은 뒤 심부 체온이 1℃ 이상 높아질 때 나타날 수 있는 열성 두드러기이다.
– 신체는 부교감신경에서 분비되는 아세틸콜린이 땀샘을 자극하여 수분을 배출하며 체온조절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아세틸콜린이 비만세포를 자극하게 되면 콜린성 두드러기가 발생하게 된다.
– 10대 ~ 20대의 진료인원의 점유율이 높은 이유는 남성 진료인원이 해당 연령에 집중되기 때문인데, 10대~20대 남성은 타 연령대에 비해 운동 등의 활동량이 많아 체온이 높아지는 빈도가 높기 때문이다.
□ 주요 증상은 두드러기와 함께 심한 가려움증과 따가움을 느끼는 것이며, 증상이 몇 분간 지속되다가 보통 한 시간 내에 가라앉는 편이다.
– 증상은 1~2㎜ 정도의 작은 팽진과 함께 1~2㎝ 정도의 홍반성 발적이 나타나며, 손바닥과 발바닥을 제외한 전신에 전체적으로 퍼져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 콜린성 두드리기 발생 시 히스타민 억제를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하여 증세를 완화한다.
□ 콜린성 두드러기를 막기 위해서는 과도한 실내운동, 뜨거운 사우나와 찜질, 더운 탕욕 등과 같이 갑자기 체온을 상승시키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 좋다.
– 정신적 스트레스도 콜린성 두드러기를 발생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므로, 정서적 자극이나 심리적 불안을 제거하여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좋다.
– 콜린성 두드러기는 치료를 해도 몇 개월에서 몇 년 안에 재발되는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평상시 습관을 통해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