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쯔쯔가무시 증상, 치료, 물린자국, 전염, 치사율, 잠복기, 진드기, 쥐, 쯔쯔가무시증, 쯔쯔가무시병
▶ 최근 3주간 (42 ~ 44주) 털진드기 밀도지수 2배 이상 증가 및 쯔쯔가무시증 환자 수 5배 이상 증가 ▶ 야외활동 시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쯔쯔가무시증은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므로, 야외활동 후 10일 내 의심 증상 (검은 딱지, 발열, 발진, 근육통 등)이 나타나면 의료기관 방문하여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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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 개요
1. 정의
쯔쯔가무시균 (Orientia tsutsugamushi)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
2. 질병 분류
제3급 법정감염병
3. 병원체
Rickettsiaceae과 Orientia tsutsugamushi
① Rickettsia (리케치아)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중간적인 성질을 나타내며, 그람음성 세균의 세포벽을 지니고 항균제에 감수성을 보이고 절지동물 매개체에 의해 감염되는 특징
② 다양한 혈청형 : 국내에서는 Boryong형, Karp형, Gilliam형 등이 존재
4. 매개체
털진드기 유충
※ 주요 매개체 : 대잎털진드기 (Leptotrombidium pallidum), 활순털진드기 (L. scutellare)
5. 전파경로
①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사람이 물려 감염 (주로 경작지 주변의 풀숲 및 관목숲에 분포)
② 사람 간 전파 없음
6. 호발시기
10 ~ 12월
7. 호발대상
50대 이상
8. 쯔쯔가무시 잠복기
10일 이내
9. 임상 증상
① 전신적 혈관염을 일으키는 급성 발열질환
- 주요 증상 : 발열, 가피 (eschar), 반점상 발진, 림프절종대
- 심한 두통, 발열, 오한이 갑자기 발생하며 감기와 유사
- 발병 3 ~ 7일 후 몸통․사지에 반점상 발진이 나타나 1~2주일 후 소실
- 국소성 또는 전신성림프절 종대와 비장 비대를 보임
② 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가피 형성이 특징적 (진단에 중요)
- 사타구니/생식기, 겨드랑이, 오금 등 피부가 겹치고 습한 부위에서 잘 발견됨
③ 소화기, 호흡기, 중추신경계 등 다양한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음
10. 진단
① 검체 (혈액, 조직, 가피)에서 O. tsutsugamushi 분리 동정
②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하여 4배 이상 증가
③ 검체 (혈액, 조직, 가피)에서 특이 유전자 검출
11. 쯔쯔가무시 치료
독시사이클린, 테트라사이클린과 같은 항생제 치료
12. 치명률
0.1 ~ 0.3% (2011 ~ 2022년 국내 누적치명률 0.16%)
13. 환자관리
환자격리・접촉자격리 : 필요 없음
14. 예방
위험환경노출 회피: 작업 및 야외활동 시에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① 풀밭 위에 앉거나 눕지 않기, 옷을 벗어두지 않기
② 작업 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신기
③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샤워나 목욕을 하고, 작업복, 속옷, 양말 등을 세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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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 매개체인 털진드기 밀도지수 2배 이상 급증
질병관리청은 쯔쯔가무시증의 매개체인 털진드기 밀도지수가 최근 3주간 (42 ~ 44주) 2배 이상 급증하고, 44주차 환자발생 수도 42주차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784명이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쯔쯔가무시증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 털진드기 밀도지수 (총채집 털진드기 수/트랩 수) : (42주) 0.89 → (44주) 1.83
※ 쯔쯔가무시증 환자 수 : (42주) 145명 → (44주) 78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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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 쯔쯔가무시병
쯔쯔가무시증 (Scrub Typhus)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3급 법정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균 (Orientia Tsutusgamushi)을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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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 증상, 쯔쯔가무시 치사율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0일 이내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물린 자리에 가피 (검은 딱지, eschar)가 생기는 특징이 있다. 치명률은 국내에서 약 0.1 ~ 0.3%로 높지 않으나, 증상의 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병명 | 쯔쯔가무시증 |
발생원인 | ▪ 쯔쯔가무시균 (Orientia tsutsugamushi)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 |
주요 증상 및 특징 | |
▪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 (가피, eschar) 관찰 | |
치명률 | ▪ 국내, 약 0.1 – 0.3% ※ 2011 ~ 2022년 누적 |
특히,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유충이 9월부터 11월까지 왕성하게 활동하여 개체 수가 증가하고,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약 50% 이상이 11월에 집중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표 1. 11월 쯔쯔가무시증 환자 발생현황 (2019 ~ 2022년)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
전체(A) | 4,005명 | 4,479명 | 5,915명 | 6,235명 |
11월(B) | 2,283명 | 2,594명 | 3,469명 | 3,423명 |
비율(%)(B/A) | 57.00% | 57.90% | 58.60% | 54.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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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 치료
아울러 쯔쯔가무시증은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므로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감염 초기에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진에게 진드기 물림이나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필요 시 적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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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 예방
질병관리청은 “쯔쯔가무시증은 가을철에 집중 발생하지만 예방수칙을 준수하면 충분히 예방 가능하므로, 야외활동 시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를 사용하고, 풀숲에 옷을 벗어놓지 않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당부하였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10월 ~ 11월에 쯔쯔가무시증 환자 발생 및 역학조사, 매개체 감시 정보를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매주 「쯔쯔가무시증 주간소식지」를 발간하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질병관리청 감염병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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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1. 야외활동 전
①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하여 입기
② 진드기에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 갖춰입기
※ 밝은 색 긴소매 옷, 모자, 목수건, 양말, 장갑 등
③ 농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④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2. 야외활동 중
①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② 풀숲에 옷 벗어놓지 않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③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④ 기피제의 효능 지속시간을 고려하여 주기적으로 사용하기
3. 야외활동 후
① 귀가 즉시 옷은 털어 세탁하기
② 샤워하면서 몸에 벌레 물린 상처 (검은 딱지 등) 또는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기
③ 의심 증상 발생 즉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료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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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2023년 쯔쯔가무시증 환자 발생 현황
1. 2019 ~ 2023년 주차별 환자 발생 수
※ 2023년 11.13. 기준, 잠정통계임
2. 2019년 ~ 2023년 월별 환자 발생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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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간 쯔쯔가무시증 매개 털진드기 감시 현황
1. 주차별 쯔쯔가무시증 매개 털진드기 (2022 – 2023)
44주차 털진드기의 트랩지수 (T.I.)는 1.83으로 확인, 평년 1.63 대비 0.2 및 전년 1.37 대비 0.46 높음
※ 42주차 털진드기 발생 밀도 정보를 이용한 보도참고자료 배포 (10.27)
※ 주간 통계는 잠정 통계이므로 변동 가능, 평년데이터는 2018 ~ 2022년의 5년 평균데이터를 사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