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급성 방광염 치료법 증상 혈뇨, 항생제 종류 사용방법 주의사항
급성 방광염은 방광에 대장균 등의 세균감염으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신체적 특성 상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며, 최근 5년간 평균 발병환자 수에서도 여성에게서 남성 보다 15배 높게 나타나 여성에게 더 자주 발생하는 질병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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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방광염 증상
급성 방광염은 소변을 저장하는 방광에 세균 (대표적으로 대장균)이 침입하여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여름은 무더위 때문에 면역이 약해진 상태에서 땀으로 수분이 배출되어 소변이 농축되고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외부에서 유입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 갖춰져 방광염이 많이 발생하는 계절입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신체의 특징상 요도가 짧고 항문과 가까이 있어 요도를 통한 방광 내 세균 노출이 쉬운 상태로 급성 방광염은 여름철 대표적인 여성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광염의 증상은 초기에는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을 봐도 시원한 느낌이 들지않다가 점점 심해지면 소변을 볼 때 타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아랫배가 무지근한 통증이 발생하고 소변 색이 탁해지거나 역한 냄새를 풍기기도 합니다. 더욱더 심할 경우,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방광염을 진단할 때, 이러한 임상적 증상은 중요한 진단의 기준이 됩니다. 또한, 소변 검사를 통해 염증 물질, 세균, 백혈구 수를 확인하거나 소변을 배양하여 병원균의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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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방광염 치료법
대부분의 급성 방광염은 세균 (그중에서도 특히, 대장균)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항생제로 치료합니다. 방광염에 경험적으로 선택되는 항생제는 포스포마이신, 시프로플록사신, 베타-락탐계 항생제 (세프포독심프록세틸 등), 니트로푸란토인,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칼륨 등이 있습니다. 이들 항생제는 통상 3 ~ 7일 동안 복용하며 증상이 개선되었다 해도 임의로 투약을 중지하지 말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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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방광염 항생제 종류
급성 방광염 치료에 1차로 선택되는 항생제의 성분 및 그 효능‧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성분 | 효능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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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포마이신 | 성인 여성의 급성 단순 방광염 |
시프로플록사신 | 급성단순방광염 |
세프포독심프록세틸 | 방광염 |
니트로푸란토인 | 급성방광염을 포함한 단순 요로감염의 치료 |
아목시실린ㆍ클라불란산칼륨 | 방광염 |
※ 주로 정제이지만 소아가 쉽게 복용할 수 있도록 가루약 (산제)이나 시럽제가 시판되는 성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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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항생제 사용방법
1. 올바른 사용방법
일반적으로, 급성 방광염 치료를 위한 항생제를 복용하는 올바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항생제는 내성균의 발현을 방지하기 위해 치료에 필요한 최소 기간만 투여하는것이 원칙입니다.
- 성분에 따라 적절한 투여량과 하루 투여횟수, 투여에 필요한 최소 기간이 다르므로 이를 잘 확인하고 전문가의 복약지도에 따라 복용합니다.
- 항생제 성분별로 체내 흡수조건이 달라 식사여부에 따라 체내 흡수 정도에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사용설명서를 숙지하고 복약지도에 따라야 합니다.
성분 | 용법 용량 |
---|---|
포스포마이신 | 1일 1회, 1회 3g, 1일 (= 1회), 공복 / 취침 전 복용 |
시프로플록사신 | 1일 2회, 1회 250 ~ 500mg, 5 ~ 10일 간 식간에 복용 |
세프포독심프록세틸 | 1일 2회, 1회 100 ~ 200mg, 5일 간 식후 복용 |
니트로푸란토인 | 1일 4회, 1회 50 ~ 100mg, 5일 간 식후 / 취침 전 복용 |
아목시실린ㆍ클라불란산칼륨 | 1일 3회, 1회 250 / 125mg, 7일 간 식후 복용 |
② 소아의 경우, 용법‧용량의 체중 또는 연령범위를 확인한 후 해당하는 용량을 투여하도록 합니다.
※ 시프로플록사신은 소아 사용이 금기이며 성분별로 사용가능한 연령에 차이가 있으므로 전문가의 처방 및 복약지도를 반드시 따르도록 합니다.
2.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
① 항생제가 공통적으로 나타내는 부작용은 구역, 구토, 설사 등 위장관계 이상반응, 균교대증으로 인한 구내염, 칸디다증, 피부발진, 가려움증 등 피부질환 등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발생할 경우, 복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의하도록 합니다.
※ (균교대증) 약을 사용하면 치료하고자 하는 병의 균은 줄거나 죽지만, 다른 균이 교대로 증식함으로써 또 다른 병이 생기는 것
② 과량으로 투여할 경우, 항생제 계열에 따라 전정기관 장애, 청각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신장애 (간질성 신염) 등 독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과량 투여 시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약물을 제거하여야 합니다.
③ 항생제의 체내 대사에 관여할 수 있는 약물과의 병용투여에 유의합니다. 음식물 섭취에 따라 흡수 정도가 달라질 수 있으며 위장 내 흡수에 관여하는 약물 (제산제 등)은 생체 내 약물 농도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약물을 처방받을때 의사에게 현재 복용하고 있는 다른 약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복약안내를
받도록 합니다.
④ 항생제로 인한 과민반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과민반응을 이전에 겪었던 환자의 경우, 이를 반드시 의사에게 알리도록 합니다. 같은 계열 약물에는 이전에 투여 받은 동일 성분이 아니더라도 교차 반응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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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항생제 주의사항
1. 전문가의 복약지도에 따라 필요한 기간만 투여합니다.
항생제를 과다사용하면 내성균이 발현할 수 있으며 비감수성 균의 중복감염 또는 과증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를 장기간 사용은 지양해야 합니다.
※ 급성 방광염은 3 ~ 5일 간의 단기 치료가 가능하며 항생제 성분에 따라 적정 치료기간이 다릅니다.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항생제 사용을 바로 중단하는 것은 치료에 바람직하지 않으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해진 치료기간을 준수하도록 합니다.
2. 설사 등 위장관계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생제 사용 시 경증의 설사에서 치명적인 대장염까지 다양한 중증도의 설사가 보고되었습니다.
※ 항생제 투여 중 발생하는 중증의 지속적이고 혈액이 섞인 설사는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레에 의한 질환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심한 설사가 나타난 경우 반드시 전문가의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3. 임부, 수유부, 6세 미만 소아의 경우, 첨부문서의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하여야 합니다.
① 임신한 부인과 태아에 대한 안전성은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임신한 부인에게 투여할 때는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치료상의 이익이 위험보다 크다고 판단될 때만 투여하도록 합니다.
② 수유 중인 부인의 경우, 모유를 통해 약이 영아에게 전해진다는 결과가 있으므로 이 약을 복용하는 동안 수유하지 않도록 합니다.
③ 대부분의 방광염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는 신생아, 미숙아, 영아에 대한 안전성이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일부 항생제는 소아에게 사용이 허가되지 않았으니 소아 사용 시 반드시 전문가의 지시를 따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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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항생제 보관방법
1. 보관방법
①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합니다.
② 다른 용기에 바꾸어 넣는 것은 사고의 원인이 되며, 약효 유지에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원래의 용기에 그대로 담아 사용합니다.
③ 사용설명서는 약과 함께 보관합니다.
2. 폐기방법
의약품을 싱크대, 변기 또는 쓰레기통에 버릴 경우 환경으로 유입되어 하천 등에 잔류할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오래된 제품은 가까운 약국이나 보건소 등 공공기관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넣어 수거‧처리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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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허가한 방광염 치료를 위한 경구항생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 (신고)한 경구항생제에 대한 정보는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 → 의약품등 정보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