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원숭이두창 증상 치사율 치료법 예방 감염경로
▶ 유럽 미국 확산 중, 국내 유입 대비 선제적 대응 ▶ 유럽과 북미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자 다수 발생 (2022년 5월 이후) ▶ 전세계 전파 상황 아니나, 국내 유입 대비한 진단체계 갖추고 평가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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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Monkeypox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인수공통감염병. 증상은 두창 유사하나 중증도는 낮음
원숭이두창은 1958년 연구를 위해 사육된 원숭이들에서 수두와 비슷한 질병이 발생하였을 때 처음 발견되어 “원숭이두창”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례는 두창 퇴치에 노력을 기울이던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되었으며, 이후 가봉, 나이지리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브아르, 콩고공화국, 카메룬 등 중ㆍ서부 아프리카 국가에서 보고되며 풍토병화 되었습니다.
그러나, 2022년 5월 이후 스페인, 영궁, 이탈리아 등 유럽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하여 미국 등 풍토병이 아닌 국가에서 이례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국내 유입가능성도 점차 증가하여 우리나라는 2022년 6월 원숭이두창을 2급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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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감염경로
설치류가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 바이러스는 사람의 피부, 호흡기, 점막을 통해 체내로 들어오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을 통한 전파가능. 사람 간 전파는 흔하지 않으나, 비말을 통한 감염 가능성 있음.
① 원숭이두창은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동물 → 사람, 사람 → 사람, 감염된환경 → 사람간접촉을 통해 감염이 가능합니다.
② 현재까지는 쥐와 같은 설치류가 주 감염 매개체로 지목되고 있으며, 주로 유증상 감염환자와의 밀접접촉을 통해 감염됩니다.
③ 또한, 호흡기 전파도 가능하나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전파는 흔하지는 않기 때문에, 코로나19처럼 전파력이 높은 질환은 아닙니다.
① 감염 환자의 혈액 또는 체액 (타액, 소변, 구토물 등) 등이 피부상처 또는 점막을 통해 직접 접촉 감염 ②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으로 오염된 옷, 침구류, 감염된 바늘 등이 사람의 점막, 피부 상처 등 접촉 감염 ③ 감염된 원숭이, 다람쥐 등 동물과의 직접 접촉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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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증상
① 발열, 두통, 근육통, 요통, 근무력증, 오한, 허약감, 림프절 병증 등을 시작으로 1-3일 후에 얼굴 중심으로 발진증상을 보이며, 몸의 다른 부위 (특히 사지)로 발진이 확산됩니다.
※ 구진성발진은 수포 → 농포 → 가피 등의 단계로 진행되며, 동일한 신체부위 내 발진은 주로 같은 진행단계를 보입니다.
※ 구진성발진 : 동그란 붉은 반점 같은 발진
② 증상은 감염 후 5 ~ 21일 (평균 6 ~ 13일) 이내에 나타나며, 2 ~ 4주간 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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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치사율
① WHO에 따르면 최근 원숭이두창의 치명률은 3 ~ 6% 수준으로 무시할 수준은 아닙니다.
② 단, 신생아, 어린이, 면역저하자 등에서는 심각한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③ 감염자는 의료기관을 통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 풍토병 지역 치명률 : 서아프리카 1%, 중앙아프리카 10~11% 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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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검체
피부병변조직, 피부병변액, 가피, 혈액 (법정감염병 진단검사 통합지침 “두창” 검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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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치료법
원숭이두창 전용 치료제는 없으며 항바이러스제 사용
※ 시도포비어 (Cidofovir), 브린시도포비어 (Brincidofovir), 타코비리마트 (Tecovirimat), 백시니아 면역글로불린 (Vaccinia immounoglobulin)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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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예방
① 마스크 착용 및 개인위생수칙 (손씻기 등)을 준수하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점막 부위를 만지지 마세요.
② 원숭이두창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개인보호구 (장갑, 마스크)를 사용하세요.
③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야생고기 취급섭취에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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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진단체계 구축
질병관리청은 최근 유럽과 북미에서 이례적으로 원숭이 두창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국내 발생에 대비, 검사체계를 구축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원숭이두창 (monkeypox)은 세계적으로 근절 선언된 사람 두창과 유사하나, 전염성과 중증도는 낮은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 2주~ 4주간 증상지속되며 대부분 자연회복. 최근 치명률은 3~6% 내외 (WHO)
※ 발열, 오한, 두통, 림프절부종, 전신과 특히 손에 퍼지는 수두 유사 수포성 발진이 특이증상
전파는 병변, 체액, 호흡기 비말 및 침구와 같은 오염된 물질과의 접촉을 통해 사람 간 전염되며 그간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였고 우리나라에서 발생은 보고되지 않았다.
그러나 아직 최근 이례적 유행의 원인에 대한 세계적 정보가 없으며, 해외여행 증가와 비교적 긴 잠복기로 (통상 6 ~ 13일, 최장 21일) 국내 유입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은 그간 미래 감염병에 대비한 진단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왔으며, ‘원숭이두창 진단검사법 및 시약’ 개발과 평가까지 완료하였다. (2016)
진단검사법은 실시간 유전자검사법 (Realtime-PCR)으로 100개 정도 바이러스까지 검출 가능한 검출민감도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질병관리청에서만 검사가 가능하며
원숭이두창이 국내에 유입되었을 때 신속히 환자를 감별함으로서 유행을 효과적으로 차단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 것에 의미가 있다.
질병관리청은 해외 발생을 주의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는 한편 국내발생에 대비 의협, 관련 학회 등과 정보를 공유하며, 앞으로 상황변화에 따라서는 관리대상 해외감염병 지정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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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국외발생 상황
발생 상황 (아프리카지역국가 외 총 13개국, 확진 79명, 의심 64명)
유럽 및 북미,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발생 및 의심사례가 보고된 2022년 5월 이후의 원숭이두창 감염자는 나이지리아 등의 원숭이두창 풍토병지역으로부터 해외유입이 아닌 주요 도시, 성소수자 커뮤니티를 통한 밀접한 신체접촉으로 감염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발생이 보고되고 있어, 해당 국가에서 조사중에 있다.